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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속철도 2026년 변화 총정리|KTX·SRT 통합부터 포항 증편까지

8월 27, 2026 · 바닐라 세상 · 댓글 0

한국고속철도 2026년 변화 총정리|KTX·SRT 통합부터 포항 증편까지

2026년 9월을 앞두고 한국 고속철도가 꽤 크게 달라집니다.

이번 ‘한국고속철도’ 검색 상승에는 포항~서울·수서 고속열차 증편 소식이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넓게 보면 이것은 단순한 포항 노선 증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KTX·SRT 고속철도 통합 운영이라는 더 큰 변화 안에서 봐야 이해하기 쉽습니다.

이번 변화의 중심은 9월 1일이다

그동안 한국 고속철도는 크게 KTX와 SRT라는 두 체계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서울역을 중심으로 하는 KTX와 수서역을 중심으로 하는 SRT를 이용하면서 예매 앱과 일부 서비스도 따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 이 구조가 크게 달라집니다.

한국철도공사는 고속철도를 통합 운영하고, 기존 SRT 차량도 KTX 체계로 통합 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열차 몇 편이 추가되는 수준이 아니라 운영 체계 자체가 바뀌는 것입니다.

SRT는 없어지는 걸까?

여기서 많은 사람이 헷갈릴 만합니다.

기존 SRT가 달리던 수서 노선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달라지는 것은 운영과 브랜드 체계입니다.

SR은 기존 SRT 앱과 홈페이지를 통한 고속철도 예매 서비스를 2026년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9월 1일부터 수서 출발·도착 고속열차도 통합 앱인 ‘코레일+’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따라서 수서역에서 지방으로 가는 고속열차 자체가 사라진다고 이해하면 잘못입니다.

좌석은 얼마나 늘어날까?

통합 운영의 중요한 목적 가운데 하나가 좌석 부족 문제를 줄이는 것입니다.

코레일은 9월부터 고속열차 좌석을 평일 하루 약 1만5천 석, 주말 하루 약 1만7천 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주일로 계산하면 약 11만6천 석이 추가 공급됩니다.

특히 기존에 수요가 많았던 수서축의 좌석 공급이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코레일은 수서축의 좌석이 약 30% 확대될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운임에도 변화가 있다

좌석만 늘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코레일은 고속철도 통합과 함께 운임 체계도 조정합니다.

기존 KTX 운임을 SRT 운임 수준으로 맞추면서 기존 KTX 대비 평균 약 10% 낮추는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기존 SRT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KTX와 동일하게 결제금액의 5% 마일리지 적립 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즉 승객 입장에서는

예매 창구가 하나로 합쳐지고,

좌석 공급이 늘어나며,

운임과 마일리지 체계도 함께 달라지는 것입니다.

포항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

이번 검색 상승에서 포항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9월 1일부터 포항~서울·수서 구간 고속열차 운행 횟수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포항~서울역 구간은 주중 기준 기존 29회에서 32회로 늘어납니다.

주말에는 31회에서 34회로 증가합니다.

포항~수서역 구간은 기존 하루 4회에서 8회로 두 배 확대됩니다.

구간기존9월 이후
포항~서울 주중29회32회
포항~서울 주말31회34회
포항~수서4회8회

평일 출장객뿐 아니라 서울 강남권이나 경기 남부를 오가는 포항 시민에게는 체감 변화가 상당히 클 수 있습니다.

왜 포항 열차가 늘어난 걸까?

포항을 지나는 동해선 고속열차 이용객이 증가한 것도 배경으로 꼽힙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동해선 고속열차의 일평균 이용객은 2023년 2만844명에서 2025년 2만2천2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기 시간대에는 좌석 매진으로 표를 구하기 어렵다는 불편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증편은 이런 수요를 일부 해소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예매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변화

9월 이후 철도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앱입니다.

기존 SRT 이용자가 습관적으로 SRT 앱만 찾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SR은 9월 1일부터 수서 출발·도착 고속열차 역시 ‘코레일+’나 코레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예매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T 등 외부 발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8월 31일과 9월 1일을 경계로 이용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기존 SRT 이용자는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단순한 이름 변경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

이번 변화는 ‘SRT라는 이름이 KTX로 바뀐다’ 정도로만 보면 핵심을 놓치게 됩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차량을 따로 운영하면서 생겼던 비효율을 줄여 같은 차량으로 더 많은 좌석을 공급한다는 데 있습니다.

서울역과 수서역이라는 두 수도권 거점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하려는 변화이기도 합니다.

코레일은 이후에도 신규 고속차량인 EMU-320을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함께 좌석 공급을 계속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으로 이용자가 체감할 변화

9월 이후 실제 승객 입장에서 가장 쉽게 느낄 변화는 네 가지 정도입니다.

첫째, 서울역과 수서역을 포함한 고속열차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찾아보기 쉬워집니다.

둘째, 일부 노선에서 열차와 좌석이 늘어납니다.

셋째, 운임 체계가 조정됩니다.

넷째, 포항처럼 기존에 공급 부족을 겪었던 지역은 수도권 이동 선택지가 크게 늘어납니다.

결국 2026년 9월은 한국 고속철도 운영 방식이 크게 바뀌는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고속철도’ 검색이 늘어난 것은 포항 증편이라는 지역 소식에서 시작됐지만, 그 배경을 따라가 보면 전국적인 KTX·SRT 통합 운영이라는 훨씬 큰 변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9월 이후 고속열차를 이용할 예정이라면 예전 시간표와 예전 앱을 그대로 기억하기보다 실제 탑승일 기준 최신 시간표와 예매 방식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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